본문 바로가기

Diary

(2)
반응형
2019년 회고 - 나도 한번 써보는 한 해 보내기 나도 한번 써보는 한 해(에 여태까지 못 적어 놓은 인생 한방에) 보내기…! # Intro ?! 작년까진 회고라는 건 해본 적이 없다 (애초에 작년까지만 해도 글 자체가 뭔가 큰 파급력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몰랐다). 글 자체를 다루기에 앞서, 어떻게 보면 "회고를 쓰고 싶다. 나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 자체가 멋진 글들을 읽으면서였던 것 같다.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좋은 글들, 개발자님들은 페이지가 모자랄 정도로 정말 많지만, "이번 연도 회고는 반드시 써본다"하는 다짐이 들게 만들었던 글들은 이동욱 님의 2019년 상반기 회고 글이나, 한정수 님의 체대 출신 개발자의 2018년 회고 였던 것 같다. 뭔가 많고 많은 글들 사이에서 특별한 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글 자체의 멋이 팬심 ..
2019년 02월 01일 집중이 안 될 땐 어김없이 카페로 나오곤 했다.. 주위의 작은 대화들과 음악 소리는 방해보단 오히려 집중을 도와주었는데, 무엇보다 "누군가" 나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뭔가.. 묘하게 감시받는 느낌이 들어서 사람이 있는 곳에선 더욱 열심히 집중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전공을 더 깊이 파겠다고 다짐은 많이 했다.. 하지만 늘 '오늘은 힘든데 그냥 내일..' 하거나 '아직 아는 게 너무 없잖아..' 하면서 미뤄버리거나 이번엔 어떤 블로그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하루를 넘게 고민했다. 가지고 있던 워드프레스를 수정할까.. 깃허브와 지킬 멋있던데.. 누가 네이버가 좋다던데.. 티스토리 안 쓰는 계정 있지 않았던가? 개편했다던데.. 그러다가 문득 '이번에도 이러다가 말겠구나' 하는 생..